전문대 올해 정시에 6만3000명 선발.. 4년제大 복수지원 가능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충남 당진의 신성대학 제철산업과는 학생 절반 이상이 졸업과 동시에 당진의 현대제철에 정규직으로 입사하는데 초봉이 4000만원에 육박합니다.”
박승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이 소개한 전문대 유망학과다. 이런 전문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전문대학들이 오는 17일부터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재능대학 총장)는 8일 2011학년도 전문대 정시모집 입학전형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전국 146개 전문대학은 17일부터 원서를 접수해 대학별로 내년 2월 말까지 전형하며 대부분 학교생활기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으로 학생을 뽑는다.
총 모집인원은 6만3893명으로 지난해보다 5980명 줄었다. 2년제 학과 모집인원이 전체의 63.5%인 3만203명이며 3년제 학과는 36.5%인 1만7327명이다. 같은 학과라도 대학에 따라 2년 혹은 3년제로 모집하기 때문에 지원할 때 유의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성적과 학생부, 면접 등이 주로 반영된다. 수능성적은 수리 ‘가’형과 ‘나’형을 자유 선택으로 반영하는 대학이 121곳, 탐구영역은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을 구분없이 반영하는 곳이 108곳이다. 수능 전체 영역 중 2개 영역만 반영하는 대학이 63개교로 가장 많고 3개 영역 반영 35개교, 4개 영역 반영 29개교 등이다.
경복대, 대구보건대, 백석문화대, 서울여자간호대, 서해대 등 5곳은 일부 모집 단위에서 수능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하고 서라벌대 간호과는 외국어영역 6등급 이내, 웅지세무대 국제회계과는 외국어 3등급 등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재능대 전 학과, 동의과학대 전 학과, 대동대 사회복지계열과 유아교육과, 서강정보대 물리치료과·간호과·치위생과·임상병리과·응급구조과 등은 학생부 성적이 일정 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계명문화대와 구미1대학 등 두 곳은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한다.
모집기간에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일반대학(산업대, 교육대 포함)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일반대학의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한 경우라도 전문대에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수시모집에 지원해 한 곳(산업대, 교육대, 전문대 포함)에라도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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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형 일정이 끝난 뒤에는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산업대, 교육대, 전문대 포함)에 합격한 경우에도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http://ipsi.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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