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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비앤이, 경영권 리스크 해소 '내년에는 다르다' <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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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양종금증권은 9일 강원에너지 에 대해 경영관 관련 리스크가 해소되고 수주잔고도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원비앤이는 상장 이후 뜨거워진 원전시장의 열기와 고부가 가치 제품인 황회수 설비의 매출 증가 전망에 힘입어 3개월 만에 공모가 대비 +99% 상승했다.
하지만 상장한지 1년도 되지 않아 대표이사 변경에 따른 경영권 리스크가 부각되고, 정부의 이란 제재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주가가 고점대비 -58%, 공모가 대비 -16% 하락한 상태.

이에 대해 동양증권은 올해는 수난을 겪었지만 내년에는 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기존 경영진의 지분매각으로 한텍엔지니어링이 최대주주로 변경되며 그 동안 지속적으로 부각됐던 경영권 관련 리스크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내년 이후 영업, 인력, 조직부문 등 경영전반의 안정화가 빠르게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수주잔고 증가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평가다. 한국정부의 이란 제재 방침에도 불구하고 강원비앤이의 이란내 영업활동은 계속되고 있고 지난 11월 25일, 이란업체와의 174억원 규모의 황회수 설비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이란 프로젝트 수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강원비앤이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란에서만 440억원의 신규 수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내년에는 기저 효과와 맞물려 재차 성장주로의 진입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강원비앤이는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500억원(전년동기 +64%), 43억원(+93%), 36억원(+73%)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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