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철 캠코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소외·저소득 취약계층의 종합자활지원 방안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캠코는 현재 경기도 수원역, 의정부역, 안양시청, 고양시청 등 4곳에 서민금융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설될 경기도의 '언제나 민원실'에 상담창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캠코는 '무한돌봄 사업' 수급자와 사회적기업 종사자가 캠코에 전환대출을 신청하면 우대금리를 적용해 주고, 캠코의 사회공헌 활동 대상자 중 20%를 경기도로부터 추천받아 지원할 방침이다.
장 사장은 "캠코는 경제안전판으로서 금융소외계층과 서민들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업무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공사의 서민금융지원사업과 중앙정부, 지방정부의 복지제도를 연계하는 종합자활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경기도지사도 "경기도의 서민복지사업과 캠코의 서민금융지원사업이 상호 연계될 경우 취약계층의 자립과 경기도 서민경제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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