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정부가 7일 서민물가 안정방안과 함께 내놓은 48개 품목의 국내외 가격 비교 결과를 보면, 18개 품목의 시세가 국제 거래가보다 비쌌다.


◆쇠고기·유제품 50% 이상 비싸

정부 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산 쇠고기 가격은 국제 시세보다 61%나 높았다. 유제품 가운데 치즈 가격은 57%, 화장품 중 유아용로션 가격은 54%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토 시세도 50% 높았고, 유아용품 가운데 아동복(32%)과 유모차(30%) 가격도 30% 이상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돼지고기 삼겹살(27%)과 피자(24%) 값도 20% 넘게 비쌌다. 맥주(23%)나 스낵과자(22%), 바지(20%), 김장 양념인 마늘(20%)값도 국제 시세를 20% 정도 웃돌았다.

IT(정보통신 기술)강국 이라는 표현이 무색하게 TV(18%)나 넷북(16%)도 더 비싸게 구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스크림(8%), 에센스 화장품(6%)과 경유(2%), 휘발유(2%) 가격도 국제 시세보다 높았다.


◆수입 쇠고기·라면값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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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수입산 쇠고기(-55%)와 라면(-46%) 값은 50% 남짓 저렴했다. 양파(-38%)와 밀가루(-36%), 화장지(-36%), 설탕(-31%) 가격도 30% 이상 낮았다. 콜라(-24%)와 오렌지주스(-24%), 아토피로션(-22%), 혈압계(-21%)도 국제 시세보다 20% 이상 싸게 살 수 있었다.


초콜릿과 세제, 식용유는 모두 국제 시세보다 17% 값이 낮았고, 생수와 샴푸도 16% 싼 것으로 조사됐다. 등류는 15%, 후라이드 치킨과 일회용 렌즈는 14% 쌌다. 우유와 게임기 가격은 12%, 위생대는 9%, 달걀은 7% 저렴했으며 분유와 카메라를 살 때에도 5% 정도 돈을 아낄 수 있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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