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6일 중국 증시는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5% 상승한 2857.18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금속 가격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채권 매입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도 원자재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벤 버냉키 의장은 5일(현지시간) "현재 실업률 추이를 볼 때 보통 수준인 5~6%대로 돌아가기까지는 4~5년이 걸릴 것"이라면서 "채권 매입 규모를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북동 지역에 천연가스 공급을 늘릴 것이라는 BNP파리바의 전망으로 페트로차이나가 4.71% 올랐다. 시노펙은 1.96% 뛰었다.


반면 중국 정부가 추가 긴축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는 예상에 소비자 관련주는 하락했다. 구이저우 모우타이와 충칭맥주는 각각 3.39%, 9.34%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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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칸 다종보험 펀드매니저는 "연준의 채권매입 확대 가능성 시사가 상품시장에 대한 유동성 유입이라는 낙관적 전망으로 이어져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왕 쳉 장시투자운용 최고투자책임자는 "지금까지 소비자 관련주가 너무 많이 올랐다"며 "이미 큰 수익을 얻었고, 지금은 투자 심리도 약화됐기 때문에 그 주식들을 팔아야 할 이유가 충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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