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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갑작스러운 추위로 11월 매출 '好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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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경기 회복세와 함께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로 백화점업체들이 11월 두자리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패션상품의 강세와 함께 스포츠, 아웃도어, 남성의류 판매도 고르게 늘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전점 기준 11월 매출이 전년 동월대비 19.7%(신규점 제외 8.7%) 신장했다.

지난달 5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백화점 창립행사와 26일부터 진행 중인 겨울 프리미엄 세일이 매출을 이끌었으며 추위로 인해 패딩, 코트, 모피 등의 겨울의류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2개 점포 11월 매출이 지난해보다 16.7%(신규점 제외 10.2%) 신장했다.
부문별로는 아웃도어 43.4%, 영패션의류 30.8%, 화장품 17.7%, 잡화 16.1%, 여성의류 15.6%, 남성의류 14.3% 등 전부분에 있어 골고루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전점 기준 지난달 매출이 작년 대비 17.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피가 매출을 주도한 여성정장류는 17.1%, 패딩점퍼 코트 등 여성 캐주얼은 16.2% 각각 증가했다. 남성복은 14.3%, 머플러 등 잡화는 18.1%, 레깅스는 12.3% 신장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전년 동기간 대비 12% 증가한 11월 실적을 보였다. 명품 7%, 여성의류 16%, 남성 의류 9%, 스포츠 레저 26% 증가했다.

김상수 롯데백화점 MD운영팀장은 "다양한 창립행사가 집객에 성공한 가운데 추위로 인해 아우터류 판매가 급증하면서 의류 상품의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다"며 "현재 진행 중인 세일과 함께 크리스마스 관련 행사가 이어지며 이달 역시 매출 신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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