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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까지 1850~1980 박스권<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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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내년 초까지 코스피 시장은 1850~1980의 박스권에서 움직이겠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금 시장에 존재하는 악재들이 당장 말끔하게 사라지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30일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유럽이 여전히 안개 속인데다 한반도의 긴장과 중국의 긴축 등이 국내 증시에 부담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주가가 추가 하락한다면 다시 박스권의 고점을 향한 반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신영증권은 먼저 유럽 재정위기가 아일랜드, 포르투갈을 넘어 스페인으로까지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김 팀장은 "그리스 위기가 터졌을 때는 독일과 프랑스를 비롯한 EU전체의 문제로 인식되면서 위기가 확산됐지만 지금은 독일 주식시장이 강세 흐름을 보이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방화벽 기능이 생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이후 IT의 기세를 이어받은 중국 관련주 및 금융주 등이 박스권 고점으로 가는 길을 주도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다.
그는 "북한발 위험도 서해상의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정점으로 점차 그 강도가 완화될 수 있다"며 "중국의 긴축 문제도 중국 정책당국이 통제할 수 없는 식료품 가격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져서 공격적 긴축을 하는 게 아니라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기존 주도주인 중국 관련주 및 금융주에 대한 주식 비중 확대 전략을 펴라고 조언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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