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유럽이 여전히 안개 속인데다 한반도의 긴장과 중국의 긴축 등이 국내 증시에 부담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주가가 추가 하락한다면 다시 박스권의 고점을 향한 반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 팀장은 "그리스 위기가 터졌을 때는 독일과 프랑스를 비롯한 EU전체의 문제로 인식되면서 위기가 확산됐지만 지금은 독일 주식시장이 강세 흐름을 보이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방화벽 기능이 생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이후 IT의 기세를 이어받은 중국 관련주 및 금융주 등이 박스권 고점으로 가는 길을 주도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다.
신영증권은 기존 주도주인 중국 관련주 및 금융주에 대한 주식 비중 확대 전략을 펴라고 조언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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