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25일 일본 증시는 미국의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북한발 충격을 하루만에 털고 반등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5% 상승한 1만79.76에, 토픽스지수는 0.4% 오른 869.81에 거래를 마쳤다.

2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전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2008년 7월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 역시 소득 증가에 힘입어 5개월 연속 증가했다. 톰슨 로이터와 미시건대가 집계한 11월 소비심리지수(확정치) 역시 71.6을 기록, 잠정치 69.3과 10월 소비심리지수는 67.7을 웃돌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유가가 지난 7월22일 이후 최대폭으로 오르고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 가격이 일제히 반등하면서 원자재 관련주를 끌어올린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전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83.54엔을 기록했던 달러-엔환율은 25일 오후 3시30분 현재 소폭 내린 83.47엔에 거래되고 있다.


북미시장 비중이 30%에 달하는 자동차업체 도요타는 1% 상승했다. 해외시장 매출이 75%에 이르는 닛산은 1.27% 올랐다. 해외 매출이 85%를 차지하는 혼다는 0.65% 뛰었다. 해외 매출 비중이 80%에 달하는 전자회사 소니도 미즈호증권이 '매수'로 투자의견을 내놓으면서 0.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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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원자재 무역업체 미쓰비시상사는 0.61% 뛰었다.


오자와 다케시 오자와 다케시 노린추킨 젠쿄렌 애셋 매니지먼트 펀드매니저는 "만약 미국 경기가 더욱 좋아진다면 달러 가치 상승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며 "주식 시장은 올해 말까지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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