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원 애널리스트는 "북한의 연평도 공격으로 인한 코스피 시장의 충격은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당분간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한다는 점에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학적 리스크가 있을 때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충격이 크고 회복속도 또한 느리게 진행된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따라서 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가치와 성장형 스타일 가운데서는 성장형 스타일이 유효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3·4분기 기업실적시즌이 마무리 된 가운데 당초 3분기 실적이 영업이익 측면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 이란 전망이 빗나갔다"면서 "4분기 실적 또한 3분기에 비해 절대 값 수준으로 크게 감소하는 국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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