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내각 개편 앞두고 총사퇴… 총리 재지명될 듯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프랑스 내각이 13일 총사퇴했다.
13일(현지시간) CNN등 주요 외신은 사르코지 대통령이 프랑수아 피용 총리를 비롯한 내각의 총사퇴를 수용했다고 전했다. 내각의 사퇴는 곧 다가올 개편을 앞두고 이루어진 것으로 대통령이 기존 각료의 해임 없이 개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관례적 절차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앞서 지난 6월 연금개혁법안이 통과되면 내각을 개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악화된 여론과 사회 각계의 거센 저항에도 불구하고 최대 현안이었던 연금개혁법안의 공포에 성공하면서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후 정국 주도권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지율이 30%대로 하락한 사르코지 대통령은 집권 후반기 내각 개편을 통해 오는 2012년 재선의 기반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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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수아 피용 현 총리는 재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 회담 등에서 두각을 보인 크리스틴 라가르드 현 재무장관도 유임되거나 외교장관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앙 말라르 프랑스3TV 외교전문가는 "피용 총리는 국민적 인기가 높은 만큼 큰 무리없이 유임될 것이며 차기 내각은 각료들의 수가 현재 28명에서 16명으로 줄어드는 등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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