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블룸버그통신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인용해 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소비자들의 지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분기 1.5% 성장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경기 부양 및 디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일본은행(BOJ)에 추가 자산 매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신케 다이이치생명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의 지출이 크게 줄고 수출 둔화세도 계속됨에 따라 4분기 경기가 다시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다"며 "3분기의 높은 성장은 일시적인 것일 뿐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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