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국들은 아울러 '시장 결정적 환율제도를 이행하되 경제 펀더멘틀이 반영될 수 있도록 환율의 유연성을 늘린다'는 수준의 문구를 정해 각 국에 운신의 폭을 넓혀주자는 데 의견 접근을 봤다.
이 관계자는 "환율 문제에 대한 신경전으로 실무자 회담 속개 시간을 정하지 못할 정도였던 11일 오전 상황과는 달리 정상 만찬 이후에는 주요국간 비공식 접촉이 이뤄져 회의 분위기가 이전보다 한층 누그러졌다"고 귀띔했다.
한편 '코리아 이니셔티브'의 핵심적인 내용인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건은 IMF와 지역 안전망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해 내년 프랑스 회의때까지 논의를 계속한다는 데에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이슈는 이미 알려진대로 100대 행동계획 발표를 통해 성장 친화적인 개발도상국 지원책을 내놓자는 데에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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