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주 우리자산운용 알파운용본부장

김학주 우리자산운용 알파운용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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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이제 투자의 핵심 키워드는 중국소비와 원자재입니다. 현재는 주식시장의 버블이 커지는 단계고 머지않아 인플레이션이 가시화되면 실물자산으로 돈이 이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의 신호는 중국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김학주 우리자산운용 알파운용본부장은 9일 제로인·스피드뱅크가 개최한 투자세미나 강연에서 "중국 소비의 수혜를 입는 종목을 미리 찾아 투자하거나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나 환헷지가 가능한 원자재 펀드상품에 가입하는 쪽이 궁극적 승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미국의 경우 희망이 있다는 기대감이 보이기 시작하는 단계지만 중국은 구체적인 가시화가 시작된 국면"이라면서 "사람들은 먹는 것(食)에서 입는 것(衣)으로 관심을 옮기고 여가생활도 활발히 할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른 수혜 업종으로는 화학섬유, 화장품, 게임, IT, 여행관련주를 언급했다. 특히 프리미엄 마켓의 성장을 점치면서 CJ오쇼핑과 농심을 수혜주로 꼽았다.


원자재와 관련해서는 "최대 자금잉여국인 중국이 미국의 국채대신 아시아채권을 사기시작했다"면서 "그 다음엔 인플레이션 만들기를 시도하고, 채권에 이어 주식으로 버블이 옮겨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향후 이 버블은 원자재에서 폭발할 것"이라면서 "이란의 핵보유 문제 등 지정학적 위험 재발 가능성 역시 원자재 투자에 대한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투자 대응으로는 원자재 관련 ETF나 종목으로는 SK에너지를 꼽았다. 단기 대응으로는 철강과 음식료 업종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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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최근 급등세를 보인 자동차 업종에 대해서는 "자동차 업종의 경우 경기 회복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경우 가장 긍정적인 업종"이라면서 "그간 소비지연으로 가장 흐름이 막혀있던 자동차 부문의 교체가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했던 김 본부장은 올해 초 우리자산운용으로 옮기며 펀드매니저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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