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4일 노만 찬 홍콩 금융관리국(HKMA) 총재가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이 홍콩의 주택 버블 위험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만 찬 총재는 홍콩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필요하다면 주택시장을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며 “홍콩 주택시장에 버블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전일 단행한 6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양적완화로 이머징마켓의 자산시장 압박이 확실히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AD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경기부양을 위해 양적완화에 나서면서 이머징 국가들은 자산버블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자금이 아시아로 대거 유입돼 주식과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


지난해 이후 주택가격이 50% 가량 치솟으면서 홍콩 금융당국은 올해 이미 주택 구매 기준을 강화하는 등 시장 규제책을 시행하고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