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에셋증권은 4일 미국 연방준비시장위원회(FOMC) 발표로 금융시장에 단기 충격을 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PIIGS 국채 금리와 독일 국채와의 금리차 확대 추이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희찬 애널리스트는 "QE2로 유동성 및 경기 부양 기대감이 당분간 살아 있을 것이므로, PIIGS와 독일간 국채 금리차 추가 확대가 제한적이라면 금융시장 영향도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G20 서울 정상회의 이후 위안화 환율 제도 개혁 등 신흥국 통화 절상이 기대되는 한편 최근 중국, 인도, 호주 등 금리 인상 및 국내 인플레 상승으로 11월 16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상 기대감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1월 말 블랙 프라이데이 이후 연말까지 미국 소비 기대감과 실제 진행 상황이 금융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은 QE2가 앞으로 8개월간(2011년 6월까지) 총 6000억 달러의 국채를매입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하고 지난 8월 FOMC에서 결정했던 대로 MBS 및 agency 채권 상환액의 국채 재투자 또한 동시에 진행돼 재투자 규모는 2500~3000억 달러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6월까지 8개월간 국채 총매입액은 8500억~9000억 달러가 되는 것이며, 월평균 매입액은 1060~1125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QE2는 고용 증진과 물가 안정을 위해 필요에 따라 재조정될 것임을 강조, 경기 안정에 대한 연준의 강한 의지가 재확됐다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QE2 규모에 대한 당초 예상이 50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였고 실행 기간에 대한 예상이 3~6개월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실제 QE2는 규모는 비슷한 반면 기간은 좀더 긴 것"이라며 "시장 예상에 비해서는 점진적인 자산 매입을 계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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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진 않았고 향후 규모 확대 여지를 남겨 둔 만큼, 이번 발표가 금융시장에 단기 충격을 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울러중장기적으로는 유동성 및 경기 부양 효과 기대감으로 금융시장 안정감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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