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세계은행이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3일 세계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 경제가 견조한 상태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9.5%에서 10%로 상향 조정했다. 또 내년 전망치는 8.5%에서 8.7%로 올렸다.

중국의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3.7%에서 3.0%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 중국 정부는 올해 인플레이션을 3%로 제한한다는 목표다. 다만 주택가격을 억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내년 전망치는 2.8%에서 3.3%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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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은 "중국이 위안화 절상을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고 중국 경제가 산업과 투자 중심에서 벗어나 균형을 잡아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지난 6월 달러 페그제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지금까지 위안화 가치를 약 2.3% 절상했다.

또 "거시적인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의 자본흐름 통제는 지금까지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며 정부 관계자들은 규제 강화와 환율 변동성 조절을 통해 자본흐름을 제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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