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여 만에 협상 타결...9명 전원 회사로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동희오토 사내하청 해고노동자들이 5년 만에 전원 회사로 돌아간다.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에 따르면 2일 동희오토 3개 사내하청회사 대표들과 금속노조 동희오토 사내하청지회가 해고자 9명의 복직을 골자로 하는 잠정 합의를 했다. 노사는 3일 조인식을 열고 합의서에 최종 서명할 계획이고 전했다.

잠정합의에는 복직과 함께 ▲일시금 각 1000만원 ▲복직대상자 고용보장 노력 ▲금속노조 조합활동 인정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해고노동자들은 2011년 6월 말, 2011년 2월말 2012년 6월 말까지 각 3명씩 본래 일하던 동희오토의 사내하청회사로 복직하게 된다. 복직 시 업무는 해고 전 맡고 있던 업무로 하되, 해당 업체가 폐업하거나 공정이 폐지된 경우 본인과 협의해 다시 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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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 위치한 동희오토는 현대기아자동차로부터 ‘모닝’을 외주 위탁받아 생산하는 완성차 업체다. 2005년 동희 오토에 노조가 결성된 이후 사측이 업체 폐업이나 징계 등을 통해 대규모 해고를 단행하면서 노사간 갈등이 시작됐다. 해고자들은 지난 7월부터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에서 교섭을 요구하는 노숙 농성을 벌여 왔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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