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털 이불에 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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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일부 판매업자들이 오리털·거위털에 대한 상식이 부족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퀄리티가 떨어지는 제품들을 저가에 판매하고 있다. 저가의 상품들은 거위나 오리의 다운(가슴털)이 아닌 패터(깃털)이불이고 원단도 다운프루프 가공이 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 이런 저가의 상품들로 소비자들은 거위털 침구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가지게 되거나 그 진가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침구 브랜드 ‘소프라움’(www.maihaus.co.kr)의 이철호 대리는 "다운을 이용한 침구는 유럽을 중심으로 최고급 이불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국내 유명 호텔에서도 사용을 하고 있지만 아직 소비자들에게는 그 장점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운 제품 왜 좋은가?
다운의 가장 큰 장점은 가볍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은 수면 중 약 20회 이상 자세를 바꾼다. 이에 무거운 침구는 인체를 압박해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준다.


다운은 부풀어 있는 털 사이로 많은 공기를 함유하고 있어 목화솜에 비해 3.8배나 가벼운 반면 따뜻한 온도를 밖으로 빼앗기지 않게 해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 해준다.

인체의 굴곡과 움직임에 따라 그 형태가 변해 몸을 부드럽게 감싸주어 포근한 잠자리를 유도하고 뛰어난 복원력으로 처음 느낌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기온 변화에 따라 다운볼이 팽창하거나 수축하여 통기성이 매우 좋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에 사용해도 무더운 느낌을 주지 않고 쾌적한 느낌을 준다.


◆다운제품에 대한 잘못된 상식
‘다운 제품을 사용하면 알러지가 생기지 않냐’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다운에 대한 알러지는 다운 자체 때문이라기보다는 원모의 가공과정에서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은 먼지와 불순물 때문에 발생한다.


하지만 엄격한 가공 과정을 거친 위생적인 다운만을 사용하는 이불은 알러지 발생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다운이 새지 않도록 다운 프루프 원단을 사용 할 경우 특수한 가공으로 다른 원단에 비해 원단 침홀 사이 구멍이 작아지기 때문에 집먼지 진드기의 투과를 줄여줘 알레르기성 피부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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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제품 관리는 어떻게?
거위와 오리는 원래 물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물세탁이 가능하다.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 세탁망에 넣어 울코스에서 중성세제를 사용해 단독 세탁하면 된다.


이때 표백제를 사용하면 안되고 건조시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완벽하게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관시에는 완전히 건조시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방충제를 삽입해 보관한다. 압축포장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얹어 놓는 것은 피해야 한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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