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전날 코스피 지수가 중국발 모멘텀에 힘입어 상승마감했지만 여전히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중간선거와 세계 각국의 통화정책 회의 등이 남아있어서다.


2일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중국 PMI(구매자관리지수)가 54.7을 기록해 전월 대비 상승했을 뿐 아니라 제조업 경기가 6개월 내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중국 경기의 활황세가 탄탄하게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으로 코스피 지수의 상승탄력에 힘을 실어줬다"고 전했다.

하지만 긴장을 늦추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다. 이번 주 미국 중간선거와 미국, 일본, 유럽 등의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여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것.


이 애널리스트는 "이번 미국의 2차 양적완화 정책이 중기적으로 세계 경제나 증시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임에는 큰 이견이 없지만 당장 양적완화 규모와 시행강도 등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규모가 예상치에 부합하더라도 차익실현 매물출회의 빌미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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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기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9월 광공업생산이 전달 보다 0.4%포인트 감소했고 경기선행지수의 낙폭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확대됐다.


그는 "적극적 장세 대응보다는 일부 중국 경기관련주 중심의 단기 트레이딩을 통해 변동성의 파고를 우선 넘기는 전략이 바람직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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