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경기도 포천시 명성산 정상 부근에 화재가 발생한지 약 11시간이 지났지만 산세가 험하고 날이 어두워 진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일 포천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40분쯤 명성산(해발 923m) 정상 부근 절벽에서 불이 난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그러나 불이 난 곳은 바위로 이뤄진 절벽으로 진화 인력이 진입하지 못하고 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시(市)와 군부대 헬기 2대도 날이 금방 어두워져 산불을 진화하지 못한 채 철수했다.


이에 따라 불길이 크지 않지만 11시간째 잡히지 않고 있으며 남쪽으로 조금씩 번지고 있다.

AD

시와 소방당국은 일단 현장을 유지한 채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으며 만약을 대비해 산 아래 민가 주변에 소방차를 배치하고 날이 밝으면 산림청과 소방 헬기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진화 인력이 접근할 수 없어 피해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행히 불길이 크지 않아 민가까지 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