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데일리 등 중국 언론들은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中國銀行業監督管理委員會)가 베이징 및 상하이 시내 은행들에 지난달 30일 이같은 조치를 지시했으며 1일부터 시행된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단계적인 억제책을 내놓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 10월 19일 2007년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중국 주택건설부도 장기주택자금인 주택공적금 대출금리를 20일부터 인상했다. 이에 따라 5년 이하 대출이자는 3.33%에서 0.17%포인트 오른 3.50%로, 5년 이상은 3.87%에서 0.18%포인트 오른 4.05%로 조정됐다.
현재 두 번째 주택 구입자들이 내야 하는 초기계약금 비율은 40%에서 50%로 인상됐으며 이자는 기준금리의 110%로 부담해야 한다. 세 번째 주택 구입시는 대출을 받을 수 없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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