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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첫 주택구입시 우대금리 축소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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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첫 주택 구입자에 제공하는 대출금리 할인 혜택을 현행 30%에서 15%로 축소했다.

차이나데일리 등 중국 언론들은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中國銀行業監督管理委員會)가 베이징 및 상하이 시내 은행들에 지난달 30일 이같은 조치를 지시했으며 1일부터 시행된다고 전했다.
중국 은행들은 2008년 말부터 정부의 주택경기 부양 정책에 따라 30%의 대출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해 왔다.

중국 정부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단계적인 억제책을 내놓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 10월 19일 2007년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중국 주택건설부도 장기주택자금인 주택공적금 대출금리를 20일부터 인상했다. 이에 따라 5년 이하 대출이자는 3.33%에서 0.17%포인트 오른 3.50%로, 5년 이상은 3.87%에서 0.18%포인트 오른 4.05%로 조정됐다.

현재 두 번째 주택 구입자들이 내야 하는 초기계약금 비율은 40%에서 50%로 인상됐으며 이자는 기준금리의 110%로 부담해야 한다. 세 번째 주택 구입시는 대출을 받을 수 없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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