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 출신인 에스워 프래사드 코넬대학 교수는 2007년~2015년 사이 선진국 노동인구의 부채 부담이 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인구 고령화에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사회복지 및 건강보험 지출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
미국의 경우 2007년 전 세계에서 11번째로 정부부채 부담이 높았으나 2015년에는 3위로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프래사드 교수는 “늘어나는 정부 부채 부담을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노동인구가 짊어지게 되면서 경제성장과 안정을 위협할 것”이라며 “결정적인 조치가 없다면 선진국의 공공부채 급증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이 위태로워 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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