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한정된 주파수를 공동 사용할 경우 인접국간에 나타나는 전파 간섭문제를 해결하고 한·중 전파감시 기관의 지속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우리나라는 김준호 중앙전파관리소장이 참석했고 중국측은 류안 국가전파감시소 소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특히 양국은 전파관리분야 실무자급 상시 협의체를 구성하고 2년마다 정기회의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김준호 중앙전파관리소장은 "기존 한·중간 전파간섭 발생시 공식적인 상호 협의체가 없어 신속한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과 중국이 실무자급 상시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산 전파관리시스템의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한 것이 큰 성과"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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