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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장세 이어진다 '11월 2000 터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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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HMC투자증권은 1일 주요 이벤트로 달러 약세, 위안화 강세에 기초한 통화질서 지속으로 한국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에 기초한 유동성 장세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 기준으로 이달 1850~2000 수준의 등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영원 애널리스트는 "11월 주식시장에서는 글로벌 유동성 장세가 계속 유지될 것인가 여부가 등락을 가르는 핵심 질문이 될 것"이라고 전제했다.

그는 "유동성과 관련한 기대를 제외하고 기업 실적에 기초한 마이크로 펀더멘털과 글로벌 경기에 기초한 매크로 펀더멘털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이끌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MC증권은 이미 지난 달 시장을 거치면서 검증되고 있지만,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유동성 장세는 각국의 정책에 기초한 것으로 특히 이달 중 주요한 이벤트가 집중돼 있어정책적 결정의 영향력 은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했다.
글로벌 유동성과 관련해 고려해 봐야 할 사안들은 우선 G20정상회의에서 환율과 관련한 보다 진전된 합의가 도출될 것인지, 위안화를 필두로 아시아 통화 강세 기조가 이어질 수 있는 지 여부라고 HMC증권은 밝혔다.

또 중국의 금리인상 이후 중국의 위안화 절상에 대한 정책 방향이 어디인 지를 확인하는 것과 금융거래세 등 투기자본의 유출입을 제한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정책 대안 여부,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의 구체적인 형태와 그 영향에 대한 부분 등이라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여러 변수가 중첩돼 있기 때문에 11월 주식시장은 상당한 혼란 속에 출발할 것"이라며 "하지만 각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글로벌 유동성의 공급이 가속화하고, 달러 약세, 위안화 강세에 기초한 통화질서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의 매수에 기초한 유동성 장세로 이어지면서 이달 코스피지수는1850~2000 수준의 등락이 예상된다"며 "저평가된 한국시장의 밸류에이션 수준의 상승이 시도되며 12개월 선행 EPS 기준 10배에 근접해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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