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 31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유족 대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 때 여기 누워계신 아버지도 편안하게 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버지 생의 목표였던 대한민국은 '우리도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로 시작해 오늘의 발전을 일궜고, 수많은 개발도상국의 꿈과 희망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가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어느 나라가 모델로 삼아야 할 지 고민했지만 아무리 고민해도 결론은 우리 대한민국이었다"며 "숱한 악조건 속에서 오늘을 만든 대한민국만이 우리의 모델이 될 수 있고 우리 안에 미래로 도약할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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