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설탕 가격이 중국, 브라질 등 이머징 국가 소비 증가에 영향을 받아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 국제거래소(ICE)에서 3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0.28센트(0.99%) 오른 28.5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9일 이후 닷새 연속 28센트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2008년만 해도 10센트를 밑돌았던 원당가격은 어느새 30센트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설탕 농가들이 이상기후 현상으로 생산에 타격을 입고 있는 반면 소비는 증가하는 추세여서 수급불균형은 앞으로 더 심해질 전망이다.


설탕 매매 중계업체 킹스만 SA의 조나단 킹스만 국장은 "2010~2011년 글로벌 설탕 공급 규모는 당초 예상치인 352만톤을 밑돌게 될 것"이라며 "브라질, 러시아, 파키스탄, 호주 등 생산국들의 이상기후 현상으로 생산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설탕 중개사인 차르니코우(Czarnikow)는 "향후 20년안에 글로벌 설탕 소비는 50%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이것은 이미 오를대로 오른 설탕 가격을 더 잡아당기는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차르니코우는 또 "설탕 소비는 소득이 늘어나고 있는 중국, 인도, 아프리카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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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수급 불균형으로 수 주 안에 설탕 가격이 30년래 최고 수준인 30.4센트 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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