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19일 아시아 오전 증시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전일 미국 씨티그룹의 실적 발표 이후 금융사 수익이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아시아증시도 은행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씨티그룹은 지난 3·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7센트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 5센트를 상회했다. 대손충당금 축소 등이 실적개선에 도움이 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5% 오른 9548.93, 토픽스지수는 0.4% 상승한 834.1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엔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환율은 전일 81.27엔에서 81.33엔으로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은행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은 1.3% 올랐다. 스미토모 미쓰이는 0.3%,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은 1.7% 뛰었다.

나카니시 후미유키 SMBC 프랜드 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시장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다"면서 "씨티그룹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발표로 금융 기업의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시가 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중국증시도 상승중이다. 우리 시간으로 오전 11시27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 상승한 2969.83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장 초반 정부의 추가 긴축 조치와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로 부동산 개발업체 및 은행 관련주가 하락하면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연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반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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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자동차는 3.7%, 푸야오 유리산업은 4.8%, 장쑤 선샤인은 5.7% 오르고 있다.


한편 대만증시는 전일 대비 변동이 없는 8064.61, 싱가포르증시는 0.26% 오른 3189.52 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68% 내린 2만3629.01을 기록 중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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