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이머징 국가들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내년 글로벌 기업들의 정보기술(IT) 부문 지출 증가율이 올해를 넘어설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내년 글로벌 기업 IT지출이 올해보다 3.1% 증가한 2조500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기업 IT지출은 지난해보다 2.4% 늘어난 2조4000억달러로 추정했다.

가트너는 “IT지출은 선진국의 부진을 이머징 국가들의 높은 성장세로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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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경제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더딘 속도로 지출을 늘리면서 2014년 의 기업 IT지출은 2조8000억달러로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터 손더가드 가트너 수석부사장은 “제조업, 금융서비스업 등에서의 IT지출은 2012~2013년까지는 2008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머징 국가들이 계속해서 기업들의 IT지출을 주도하고 있으며 사실상 선진국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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