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라덴이 동굴에 숨어있다?...천만에”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알카에다는 동굴에 숨어살지 않는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자취를 감춘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과 2인자 아이만 알 자와히리가 북서부 파키스탄의 주택에 은신해 있을 것이라고 NATO의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빈 라덴과 알 자와히리가 함께 움직이고 있을 거라고 추정하면서 “함께 살지는 않겠지만 가까운 거리를 두고 거주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들이 비교적 안락한 주택에 머무르면서 주변인들의 보호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 주변인 중 일부는 파키스탄정보부(ISI)의 요원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빈 라덴의 은거지는 파키스탄 북부의 아프가니스탄 접경지대 산간지역으로 알려져 왔다. 이곳은 2001년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 이전 탈레반의 본거지였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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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파키스탄은 빈 라덴 등 알카에다의 고위급 인사들을 숨겨주고 있다는 혐의를 거듭 부인해 왔다.
한편 이 관계자는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북부지역에서 탈레반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아프간 정부가 사회적 안정을 회복하고 경제발전을 이루는 것이 아프가니스탄 지역의 분쟁을 끝내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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