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영국 정부가 1000억파운드(16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추가 시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경제경영연구센터(CEBR)는 영란은행(BOE)이 경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경기부양책을 확대하고, 최소한 2012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최저 수준인 0.5%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 7일 BOE가 올해 1월까지 시행했던 2000억파운드 규모의 양적완화 정책을 더 이상 확대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을 끈다. 실제로 현재 영국 정부는 최악의 재정 적자에 시달리면서 2차대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공공 지출을 감축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로 경기 회복이 둔화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영국 상공회의소(BCC)도 아담 포센 BOE 정책위원 주도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 확대를 지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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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BR은 "당국이 재정(긴축)정책과는 반대의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펼치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CEBR은 2011년 1분기에 경제가 위축될 가능성이 50%에 달한다며 1분기 성장률을 0.1%로 예상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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