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에 서울 약보합세 전환
지난 2주간 하락하던 서울 집값, 하락세는 막아내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던 서울 집값이 소폭 오르며 지난주 약보합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하락추세를 막은 정도로, 집값의 향방은 아직 미지수다.
15일 KB국민은행연구소에 따르면 전국 집값은 지방의 상승으로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김해(1.1%), 부산 사상구(0.9%), 부산진구(0.8%), 양산(0.7%), 부산 북구(0.7%)순으로 지방지역이 많았다.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김포(-0.5%), 고양 덕양구(-0.3%), 일산서구(-0.2%), 성동구(-0.2%), 파주(-0.2%) 등으로 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은 전반적인 매수심리가 부진한 가운데,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은 금주 들어 약보합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강북 14개구 중 성동구(-0.2%), 노원구(-0.1%)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향후 주택가격에 대한 기대심리가 감소하면서 매수자들은 관망세를 이어갔다.
용산구(-0.1%)는 향후 부동산 시장을 관망하며 매수시기를 저울질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매수세는 점점 사라지는 수순이다.
서대문구(-0.1%)는 인근 은평뉴타운 3지구 입주 물량 증가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 11개구 중 구로구(-0.1%)는 향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급매물이 출회되는 가운데, 거래는 부진한 모습을 지속하면서 떨어졌다.
인천 중구(-0.2%)는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용유지역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사업이 대부분 무산되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경기 김포(-0.5%)는 김포한강신도시 미분양 및 양곡지구 입주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다.
고양 덕양구(-0.3%)는 10월 식사지구의 위시티블루밍, 12월 덕이지구 현대아이파크
(1556가구), 신동아파밀리에 (3316가구) 등의 입주 예정으로, 집값 내림세를 지속했다.
반면 지방 집값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수순이다.
전라 목포(0.4%)는 2011년 말 목포대교 개통 예정으로 인한 교통환경개선 기대감으로 수요가 증가 추세다.
경상 김해(1.1%)는 2011년 창원 제2터널 및 경전철 개통 예정으로 인한 교통 환경개선으로 부산, 창원 등에서 유입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양산(0.7%)은 부산 지하철 1호선의 연장(부산~양산)개발 호재, 양산부산대학병원 2012년 개원 예정 등으로 유입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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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사상구(0.9%), 부산진구(0.8%), 북구(0.7%) 등의 지역에서 각종 교통 호재에 따른 인구 유입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하구(0.6%)는 부산 신항 준공으로 인한 근로수요 유입, 녹산국가산업단지 관련 유입 인구 증가 영향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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