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홍선 애널리스트는 "당초 예상대로 2010년 3분기 실적은 전분기와 거의 동일한 실적 달성했다"며 "3분기 실적은 주식시장의 기대수준을 만족시킨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내년 1분기부터는 폴리실리콘 증설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3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이지만 내년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7576억원, 2246억원으로 올 4분기대비 24.0%, 54.3%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급증하는 주요 이유는 폴리실리콘 3공장 증설로 인해 생산능력이 59% 확대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유럽, 미국, 중국 등 각국 정부에 의한 태양광 발전 정책 확대로 인해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2011년 폴리실리콘 SPOT가격은 Kg당 56달러로 강세가 전망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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