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시즌 돌입, 투자 포인트는?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유동성 장세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실적 에 비해 가격메리트가 난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또 7일 삼성전자 프리어닝스 발표로 어닝스시즌이 돌입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실적이 예상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더라도 이미 주가에 반영돼 주가하락 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다.
박현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거래소 246개 기업을 포함하는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기준 3분기 사상최대치 영업이익 기록후 4분기 다소 감소할 것"이라며 "그나마 글로벌 양적완화 정책들이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라는 점이 4분기 실적둔화 우려를 일정수준 제한시켜 준다"고 말했다.
신한투자는 특히 이날 삼성전자 잠정 실적공개를 시작으로 3분기 어닝스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시장의 초점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예상치를 충족시킬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피크아웃 전망이 이미 일정부분 주가에 반영돼왔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일부 종목의 경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의해 상대적으로 부진해 주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가격메리트가 돋보이는 업종에 주목할 것으로 강조했다.
그는 "최근과도한 주가하락으로 실적에 비해 가격메리트가 생겨난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PER이 비교적 싼 업종으로는 통신, IT, 소재, 에너지, 금융"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유동성 장세 지속으로 양호한 지수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이 개선되는 업종과 가격메리트가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순환매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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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일 코스피시장은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조치로 인한 투자심리 호조로 지난 2007년 12월 이후 2년10개월만에 1900포인트를 넘어섰다.
그는 "풍부한 유동성, 달러 약세 등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의 매력을 더욱 높이고 있어 외국인 매수세는 좀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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