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입주 가구 올들어 최저치..'전세난' 심화 우려
입주물량 적어 가을철 전세난 가중될 듯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11월 입주물량이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 전세난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6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오는 11월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전국적으로 총 1만3918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올 해 들어 가장 적은 물량이다. 10월(1만8187가구) 보다도 4269가구 감소했다.
서울과 경기는 각각 2184가구와 2999가구로 신규물량이 줄어든 반면 지난 달 171가구 공급에 그쳤던 인천이 3402가구로 11월에 풍부한 물량을 낸 게 특징이다. 인천지역 입주물량이 확대되면서 수도권 전체 입주물량은 10월 보다 1016가구가 늘어난 8595가구를 기록했다.
보통 전세매물은 입주 2개월 전부터 출연해 11월엔 물량가뭄이 없는 편인데, 11월 입주물량이 최저치를 기록해 가을 전세대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지역은 8개 아파트 총 2184가구가 공사를 마친다. 구로구와 동대문구는 각각 '고척 척산블루밍'과 '래미안 전농2차' 재개발아파트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장기전세주택(시프트)과 임대가 함께 있는 송파구 장지지구 '송파파인타운'에는 2개 단지의 공사가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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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은 11월에 물량이 대폭 줄어들었다. 광명시는 이미 풀린 1만 여 가구 물량으로 전세수요가 유입되면서 전셋값이 올랐다. 고양시는 12월 대규모 물량에 앞서 이번 달엔 1개 단지만 입주한다.
수도권 이외 지방에서는 10월보다 5285가구 감소한 5333가구가 준공을 마쳐 전셋값의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1419가구·경북 1249가구·경남 705가구 등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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