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 대상 374개 사업장과 국내외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가해 국내외 전문가의 강연과 우수사례소개를 소개하는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 국제컨퍼런스'가 6일 역삼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지식경제부 주최, 에너지관리공단·에너지경제연구원·대한상의 공동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 SK에너지, 삼성전기 등은 온실가스ㆍ에너지 저감 활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사내에서 준비 중인 목표관리제 대응 전략도 설명했다. 포스코는 코크스 냉각열 회수설비, 용광로 가스압 발전설비, 소결 냉각열 회수 설비 등 도입을 통해 1999년~2008년 까지 에너지사용량 285만TOE(석유환산t), 온실가스 배출량 712만이산화탄소t을 각각 감축했다. SK에너지는 사내 배출권 거래제 제도 실시로 사업장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촉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폴리아마이드 등 정밀화학 제품 개발하는 프랑스 로디아(Rhodia)와 센서 등 공장 자동화 부품 생산업체인 일본 오므론 등이 자사 현실에 맞는 고유한 저탄소 경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오므론은 특히 2002년부터 '그린 오므론 21' 전략을 통해 해외지사를 포함한 전사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며, 공정폐열을 회수해 보일러에 공급해 지난해에만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13% 감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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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세계적인 에너지 경영시스템 관리업체인 핀란드 모티바가 국내 대ㆍ중소기업 18개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컨설팅 결과와 함께 국내기업의 대응 및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대기업 12개사와 중소기업(협력업체) 6개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해 공압 시스템 효율 향상 및 냉각기 시스템 개선 등 총 137개 개선과제를 발굴했다.

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제품의 녹색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산업계가 목표관리제 이행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 등 산업계 지원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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