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 OECD내 개도국 롤 모델 될 것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 수석이코노미스트 밝혀..온실가스 세계적 권위자들 한 자리에 모여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한국이 온실가스와 에너지 목표 관리제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도상국가들의 롤 모델이 될 것입니다."
파티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수석이코노미스트는 6일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국제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지식경제부,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것으로 파티 비롤 수석이코노미스트 외에도 필리핀(Philippine de T’SERCLAES) 국제에너지기구 박사, 페트리 바이시넨(Petri Vaisanen) 모티바(Motiva) 상무, 세르지 빌라뜨(Serge Vilatte) 로디아(Rhodia) 사장 등 온실가스 국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필리핀(Philippine de T’SERCLAES) 박사는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08년 G8 정상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산업, 건물 등 7개 부문에 대한 25개 에너지 효율 제고 방안과 실천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2002년부터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해 온 오므론사, 필란드 에너지 경영시스템 관리업체 모티바가 국내 대중소기업 1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효율 향상 컨설팅’ 결과 등 국내.외 선진기업의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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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은 개회사에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뿐 아니라 생산원가 절감과 녹색산업 발전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유도할 것”이라면서 “산업계의 원활한 목표관리제 이행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책을 차질없이 추진할테니 산업계 또한 제도 이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태진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 원장도 인사말에서 “산업계 역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최근 논의되고 있는 배출권거래제에 대해서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가 어느 정도 정착한 다음에 그 성과를 바탕으로 도입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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