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신세계백화점이 대구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구지역 첫 진출이자 센텀시티에 이은 또 하나의 대형 복합쇼핑몰 건립 기회를 갖게 됐다.


5일 대구시는 신세계 외 대구지역 엔지니어링 업체 등 3개 업체가 응모한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 공모전에서 신세계가 제안한 개발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신세계가 경쟁업체에 비해 풍부한 자금력을 갖추고 있으며, 오래된 유통 경험을 지니고 있어 복합쇼핑몰 개발에 적합한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세계는 복합쇼핑몰 부산 센텀시티를 만들면서 키워온 건축, 설계 노하우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인천터미널을 포함해 서울강남과 광주금호고속터미널 환승센터를 개발한 경험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내부자금 100%를 직접 투자해 대구지역에 복합쇼핑몰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가 제안한 개발 방안에 따르면 복합환승센터를 쇼핑, 엔터테인먼트, 지역문화관, 오피스, 컨벤션등의 복합시설로 개발해 수도권을 포함한 외부상권 흡수가 가능한 광역 관광 명소로 추진한다.


특히 대구시를 상징하는 약령시 구현을 통해 한의원 등 한방의료 센터를 개발해 전국적 이슈화 및 국제관광객까지 유치가 가능한 글로벌 시설로 개발하는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역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건설시공 관련해서도 대구지역 건설업체와도 공동참여를 약속했다"며 "신세계가 최종 사업자에 선정되면 최대한 개발기간을 앞당겨 개발할 계획이고 약 6000명의 직접 고용효과와 약 1만5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AD

한편 이 사업은 KTX 동대구역 남측 지역 일대에 4000억원을 투자, 복합환승센터와 상업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여객종합터미널과 KTX동대구역, 도시철도, 고속버스, 시내버스 등 육상 교통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오는 11월 국토해양부에 선정하는 4개 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 선정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