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자주 비비고 초점 흐린 아이 '실명' 의심해 보세요
[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은 14일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어린이 눈건강 적신호와 눈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실명이나 시력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전 인구의 4%인 3억1400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중 80% 정도는 예방이 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우리나라의 시각장애인은 24만여 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약 10%를 차지하며 그 수는 매년 약 1만3000여 명씩 증가하고 있다.
어린이의 실명이나 시력장애를 막기 위해선 가능한 빨리 이상을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에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생후 3개월이 되어도 눈을 잘 맞추지 못한다 ▲두 눈의 시선 방향이 다르다 ▲눈을 심하게 찡그리거나 눈부셔한다 ▲눈을 자주 깜박이거나 자주 비빈다 ▲물거을 볼 때 눈을 많이 찌푸리거나 눈꺼풀이 쳐저 있다 ▲물건을 볼 때 너무 다가간다 ▲고개를 기울이거나 얼굴을 옆으로 돌려서 본다 ▲한 곳을 가만히 주시하지 못하고 눈동자가 흔들린다 ▲미숙아였거나 유전질환, 눈과 관련된 질병의 가족력이 있다.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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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볼 때는 바른 자세로 책을 30~40cm 거리를 두고 본다.
▲TV는 너무 가까이서 보지 않는다.
▲안약은 반드시 의사 처방 후 사용한다.
▲일 년에 한 번씩 안과검진을 받는다.
▲장난감 총, 화약류, 끝이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장난감, 레이저 포인터는 가지고 놀지 않는다.
▲자외선차단 효과가 없는 장난감용 선글라스는 쓰지 않는다.
▲독서나 컴퓨터는 계속하지 말고 50분 후 휴식을 취한다.
한편 세계 눈의 날은 국제실명예방기구(IAPB)가 실명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로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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