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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 3Q 사상 최대수준 수주 지속.. 저평가 매력 부각<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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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우증권은 고영 에 대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수준의 수주가 지속되고 있고 신 장비 수주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현 주가수준은 저평가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고영은 전자제품 조립 공정에서 솔더 페이스트(납땜)의 정상 도포 여부를 3D로 검사하는 SPI장비 업체이다. 글로벌 100여개 전자제품, 자동차, 가전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박연주 연구원은 "고영의 주가는 지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연초부터 6월까지 약 50% 상승했으나 향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과 모멘텀 부재로 약 3개월간 횡보해 왔다"며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수준의 수주가 지속되고 있고 신 장비 수주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현 주가수준은 저평가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공장 자동화로 장비수주가 급증하면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7%, 454%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 같은 기록적인 실적의 배경은 중국EMS로 부터 수주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중국EMS이 최근 인건비 상승으로 공정 자동화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영의 중국 EMS 업체향 매출액은 09년 하반기에는 분기당 30억에서 2010년 1분기 48억원, 2분기에는 95억원으로 급증했고 하반기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신 장비의 초도 수주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고객사 요청으로 개발한 3D AOI(Automated Optical Inspection)장비는 2분기부터 일본, 유럽 등 하이엔드 전자 업체로부터 초도 수주를 받고 점진적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며 "3D AOI 장비는 기존 SPI 장비보다 장비 가격이 높고 공정에 필수 적용되는 공정 장비인 만큼 고영의 성장 잠재력을 크게 확대시켜 줄 전망"이라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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