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이르면 연말께 김포와 베이징을 연결하는 하늘 길이 새로 생긴다. 이 노선의 운항은 아시아나항공이 맡을 전망이다.


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김포공항에서 중국 베이징 항로가 연내 부활한다. 이에 베이징-서울-도쿄를 잇는 한·중·일 연결노선(베세토: 베이징, 서울, 도쿄)이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김포~베이징 노선은 2003년 개설된 김포~도쿄(하네다)와 함께 한·중·일 수도 시내 공항을 이용하는 비즈니스 셔틀노선이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지난해 이 노선 개설에 합의했다. 하지만 중국이 서우두공항의 이·착륙 가능시간대가 없다며 노선 개설이 미뤄져왔다. 정부는 이후 인천공항에서 운항 중인 인천~베이징 노선 운항횟수를 줄이는 대신, 김포~베이징 노선을 개설키로 중국과 합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말 김포~베이징 노선을 운항할 수 있도록 중국 및 우리나라 항공사들과 조율 중"이라며 "이 노선이 개설되면 3개국 수도가 1일 생활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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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어 인천~베이징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주 24회), 대한항공(주 18회)과 함께 노선을 줄이고 김포~베이징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항공업계에서는 운항 횟수가 많은 아시아나항공만이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신규 노선을 일단 구축한 뒤, 차후 확대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항공사들의 입장이 결정되지 않은 만큼 항공사, 중국 등과의 협의를 거쳐 운항횟수와 운항시기 등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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