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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해외봉사 사고 급증..올해 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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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자원봉사 활동 중 다치거나 사망한 사고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영우 의원이 KOICA로부터 넘겨받아 24일 공개한 '최근 5년간 해외봉사단 사건사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자원봉사자 2명이 숨지고 59명이 사고를 당했다.
연도별 사건사고는 2006년 7명, 2007년 6명, 2008년 8명 등 비슷한 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15명으로 증가한데 이어 올해에는 8월 말 기준 25명으로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에서 발생한 사고가 8건으로 가장 많았고, 탄자니아 6건, 캄보디아와 네팔이 각각 5건, 에콰도르와 페루, 몽골, 방글레데시가 각각 4건으로 뒤를 이었다.

사고 원인으로는 교통사고가 11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강도에 의한 상해(5건)와 심리적 불안 등 정신과 질환(6건) 관련 사고도 접수됐다. 특히 지난 2008년에는 태국에서 1명이 자살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KOICA의 해외자원봉사는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봉사활동으로 경쟁률이 매우 높다"면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파견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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