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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주택착공 예상상회..주택시장 회복 조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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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지난달 미국 주택착공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건설 경기 회복 신호탄을 알렸다.

21일 미국 상무부는 8월 주택착공건수가 전월대비 10.5% 증가한 59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5만건을 상회하는 수치임은 물론 전월 54만1000건보다도 늘어난 것이다.

세제혜택이 종료된 이후 연일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모기지 금리가 주택 건설업체들에게 향후 시장 상황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건설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건축허가건수 역시 같은 기간 56만건으로 전월 사상 최저 수준이었던 55만9000건보다 소폭 늘어났다. 그러나 전년 동기로는 6.7% 감소한 것으로 여전히 주택건설 경기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에는 다소 이르다는 지적이다. 10%에 육박하는 실업률 역시 주택 시장 회복의 발목을 잡는 한 요소로 꼽힌다.

휴 존슨 휴존슨어드바이저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주택 시장은 다른 부문보다 더욱 더딘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면서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인 주택재고 등으로 인해 주택 판매가 의미 있는 수준으로 늘어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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