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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한자리 "산업발전법 개정안 통과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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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수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윤봉수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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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견기업인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의 공정거래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경청했다. 또 지난 7일 심의 의결된 산업발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기원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윤봉수)는 1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을 초청, 시장경제와 공정거래제도, 추진방향 등에 대해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 정 위원장은 제도 설명에 앞서 "앞으로 중견기업연합회가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에 버금가는 활발한 사업자 단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장경제의 파수꾼으로 모든 결정을 합의에 의해 민주적으로 처리하는 기관"이라며 "공정성 확립이 매우 중요하며 국가 경제의 주요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에 대한 법적인 배려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3월 정부가 세계적인 전문 중견기업 육성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이를 위한 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윤봉수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해서는 기업의 자발적인 의지와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견기업의 정의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는 이달 초 기준으로 약 534개. 올해 들어 가입한 중소기업은 50여개사 정도로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 전략에 따라 많은 중견기업들이 지속성장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는 게 연합회측 설명이다.

한편 중견기업연합회는 2013년까지 회원사를 1000개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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