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보름달만큼 풍성한 한가위 선물 펑~펑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카드사들이 추석 상차림 지원, 여행 할인, 경품과 무이자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롯데카드는 귀성객이 많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서 운전자 5만명에게 생수와 캔커피, 자일리톨 껌, 도로안내 지도, 롯데멤버스 제휴사의 쿠폰책을 등을 담은 선물 꾸러미를 무료로 나눠준다. 또한 롯데백화점에서 21일까지 롯데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롯데상품권 5000원권을 총 12만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추석과 통합 3주년을 기념해 '30일간의 LOVE STORY'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할인점을 비롯해 홈쇼핑 및 인터넷 쇼핑몰에서 추석과 관련된 용품에 대해 다양한 할인 및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카드 역시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9월 한 달 동안 할인점ㆍ백화점ㆍ주유ㆍ여행ㆍ항공업종에서 삼성카드를 이용하고 삼성카드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11명에게 삼성 기프트 카드 및 에버랜드 이용권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모든 삼성카드 고객에게 주요 할인점 및 백화점ㆍ인터넷 쇼핑몰ㆍ하나투어ㆍ롯데관광 등 여행 관련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주요 할인점에서 결제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 현대카드로 10만원 이상 추석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들은 구매금액 대별로 최고 100만원까지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G마켓과 옥션, 11번가, 신세계몰, 롯데닷컴 등에서 최고 12%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다음달 31일까지 전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고급 스트라이다(Strida) 자전거와 몽블랑 펜, 기프트 카드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황금 연휴인 추석에 귀향 대신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알뜰 여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외 여행 경비 절감은 물론 다양한 부대시설까지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하나SK카드는 오는 30일까지 하나SK카드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 후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시불 할부는 물론, 현금서비스를 비롯한 모든 해외 사용금액에 대해 5%를 현금으로 캐쉬백(최대10만원까지)해준다. 특히 하나투어의 하나SK카드 고객 전용 여행센터를 통해 예약 결제하면 최대 1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것은 물론 현지에서 과일바구니 및 고급 와인 등 웰컴 선물까지 제공한다.

한편 비씨카드는 이달 26일까지 금ㆍ토ㆍ일요일에 한해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본점(서울점)에서 비씨카드로 결제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신라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제공한다. 아울러 내달 31일까지 중국통카드를 소지하고 인천공항에 위치한 'BC카드 라운지'를 방문할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