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세리지오 마르키온네 크라이슬러 CEO 겸 피아트 CEO는 “크라이슬러의 IPO는 내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나 크라이슬러의 IOP가 성공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IHS오토모티브의 레베카 린드랜드 애널리스트는 “크라이슬러의 IPO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크라이슬러가 구제금융을 받은 업체라는 것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라이슬러와 함께 구제금융을 받은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를 신청했다. GM은 이를 통해 최대 160억달러를 조달 할 것으로 보인다.
조해수 기자 chs9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