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문계 학교 출신의 우수 기능인을 선발해 기능직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제도로 17일 행안부에 따르면 전체 30명 모집에 204명이 원서를 제출해 평균 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성은 64명이 출원해 전체 추천자 중 31%를 차지했다. 더욱이 건축·통신·기계 등 과거 남성 위주의 채용직렬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이번 모집에는 전국의 전문계고와 전문대학에서 성실한 학교생활을 통해 전공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우수 인재가 추천됐다. 행안부는 ‘고등학교 졸업 → 4년제 대학 진학’이라는 교육계 현실을 감안할 때, 시행 첫 해임에도 많은 학교에서 높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정부에서는 다양한 기능인을 공직에 유치하기 위해 국내외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및 노동부가 인정한 ‘기능명장’이 기능직 5급이하로 특별채용될 수 있도록 채용자격을 보완했다. 아울러 전문·기술 인력인 기능직공무원이 긍지와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기능 10급을 폐지하기도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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