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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기능인재 추천’… 최고 경쟁률 14.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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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행정안전부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제1회 기능인재 추천채용’에서 최고 14.5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이는 전문계 학교 출신의 우수 기능인을 선발해 기능직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제도로 17일 행안부에 따르면 전체 30명 모집에 204명이 원서를 제출해 평균 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직렬별로 실시한 이번 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4명을 선발하는 통신직렬로 58명이 추천돼 1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성은 64명이 출원해 전체 추천자 중 31%를 차지했다. 더욱이 건축·통신·기계 등 과거 남성 위주의 채용직렬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이번 모집에는 전국의 전문계고와 전문대학에서 성실한 학교생활을 통해 전공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우수 인재가 추천됐다. 행안부는 ‘고등학교 졸업 → 4년제 대학 진학’이라는 교육계 현실을 감안할 때, 시행 첫 해임에도 많은 학교에서 높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윤명 행정안전부 인사실장은 “이 제도를 통해 전문 기능인을 공직에 적극 유치해 국가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능인과 기능교육 존중 풍토를 공공부문부터 조성·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에서는 다양한 기능인을 공직에 유치하기 위해 국내외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및 노동부가 인정한 ‘기능명장’이 기능직 5급이하로 특별채용될 수 있도록 채용자격을 보완했다. 아울러 전문·기술 인력인 기능직공무원이 긍지와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기능 10급을 폐지하기도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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