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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표 인쇄기업 유신당, 인쇄문화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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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 유신당, 1일 신문 1100만장 생산 능력… 3대 이어온 기업, 지방업체로는 첫 대상

류정렬 유신당 대표(오른쪽 맨 앞)가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인쇄문화의 날 행사 때 인쇄문화협회 홍우동 회장(왼쪽)으로부터 인쇄문화대상(경영관리부문)을 받고 있다. <디트뉴스24>

류정렬 유신당 대표(오른쪽 맨 앞)가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인쇄문화의 날 행사 때 인쇄문화협회 홍우동 회장(왼쪽)으로부터 인쇄문화대상(경영관리부문)을 받고 있다. <디트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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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의 대표 인쇄회사인 유신당의 류정렬 대표(55)가 14일 (사)인쇄문화협회에서 주는 인쇄문화 대상(경영관리부문)을 받았다. 시상식은 제22회 인쇄문화의 날을 맞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경영관리부분 대상을 받은 류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쇄회사를 이끌고 있다. 유신당은 1910년 대전에서 류 대표 할아버지(류석종씨)가 시작, 아버지 류성춘씨를 거쳐 1981년부터 류 대표가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유신당은 2001년 수도권으로 진출, 김포출판단지 등에서 서울본사를 운영하다 지난해 김포 양촌산업단지에 서울공장을 세워 하루 인쇄량으론 국내 최대다.

하루 인쇄물 생산량은 신문지를 양쪽으로 펼쳐 1100만장으로 양면컬러인쇄를 할 수 있다. 이 양은 지구 한 바퀴 반을 도는 것이다.

류 대표는 또 1980~90년된 인쇄기계 등을 모아 인쇄박물관 개관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류정렬 대표는 “요즘 사회가 빠르게 바뀌고 디지털화되면서 인쇄업계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경영대상을 받다 보니 어깨가 무겁고 더 고민하게 된다. 업계에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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