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한구 "4대강-盧 SOC 나눠먹기 최악의 시나리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은 16일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 "(여야가) 서로 나눠먹기 하는 것이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국회내 '경제통'으로 꼽히는 이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야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 만든 사회간접자본 예산을 살리고, 여당도 4대강 사업 예산을 살리는 식의 타협이 될 가능성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4대강 사업도 토목과 관련된 예산은 줄이고 노 전 대통령 때 만들었던 SOC사업도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은 줄여 여유 재원으로 지식기반 경제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사업을 하는데 돌려 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4대강 사업은 여러가지 토목사업처럼 국가가 빚내서 하는 것"이라며 "경제적 효과도 상당히 의문점이 많고, 오히려 그 재원을 인재 개발이나 교육, 기술개발 등에 배분하면 장래의 GDP도 많이 올릴 수 있고 재정건전성에 도움이 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신한은행 사태에 대해선 "은행 내부의 세력다툼에 정치권이 개입하면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문제를 키운다"고 지적했다.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의 50억 횡령 의혹에 대해선 "정부기관이 공정하게 조사한 뒤, 처리가 잘못됐다고 판단되면 그 때 조사기관을 상대로 국회가 문제를 제기하면 된다"며 "특정인을 망신 주거나 특정인을 간접 지원하기 위해 국회 증인출석 제도를 악용하면 결국 국회의 권위가 훼손된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