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걷기 좋은 길' 110選, 한 번에 본다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내에서 걷기 좋은 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가 만들어져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서울시는 ▲숲길 ▲하천길 ▲공원길 ▲역사문화길 ▲숲속여행길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된 걷기 좋은길 110곳을 선정하고 이들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를 17일부터 운영한다.
숲길은 지양산 숲길, 강동그린웨이 등 주로 근교산을 중심으로 쾌적한 숲속을 걸을 수 있는 42개 코스가, 하천길은 하천변 산책로를 걷는 코스로 송파소리길, 탄천·양재천길 등 12개 코스가 선정됐다. 공원길은 여의도 순환길, 봉화산자락길 등 공원을 순환하는 17개 코스이다. 이밖에 역사문화길은 선정릉길, 덕수궁돌담길, 홍릉수목원길 등 고궁과 능, 한옥촌 등 다양한 역사문화공간들을 중심으로 한 17개 코스이며 숲속여행길은 숲속여행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곳 22개 코스가 지정됐다.
서울시는 걷기 좋은길 110곳의 정보를 생태정보시스템 홈페이지(ecoinfo.seoul.go.kr)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생태정보시스템은 인공위성 이미지위에 걷기코스를 표현해 실제로 걷는 듯한 느낌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또 자치구별, 난이도별, 지하철 노선별, 유형별 검색을 통해 원하는 생태문화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생태문화길의 위치, 거리, 소요시간, 교통편, 주요명소 등 코스정보 서비스도 상세하게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한 달 동안 생태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시범 운영을 통해 코스 조정 및 보완을 한 후 다음달 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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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에 선정한 110곳(720㎞) 이외에도 서울둘레길, 북한산둘레길 등 큰 규모의 코스 등 다양한 길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생태문화길 선정 및 홈페이지 서비스는 그동안 개별적인 운영으로 시민고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걷기 좋은 길을 시민고객들에게 알림으로써 걷기코스의 이용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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