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롤오버..외인 만기청산에 무게
D-3일 이후부터 본격 롤오버 경향, 좀더 지켜볼 필요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채선물 마지막거래일이 다음주 20일로 다가온 가운데 외국인의 만기 청산가능성이 좀더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최근 D-3일 이후부터 본격 롤오버를 했던 경향이 있었던 만큼 좀더 지켜볼 필요도 있다는 반응이다.
15일 채권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는 “현재까지 분위기로 봐서는 외국인이 근월물 포지션을 청산하는 것 같다. 월물간 스프레드 자체는 12월물 저평가가 전일 종가 기준으로 30틱 수준이라 좀 좁아 보인다”며 “외국인 이월 완료되면 단기물 캐리수요 우위 등이 스프레드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최동철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지난 13일부터 조금씩 롤오버가 이뤄지고 있다. 외국인이 근월물인 9월물을 지속적으로 순매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당사 추산으로 최근 이틀간 6000계약에서 7000계약정도 매도했다. 외인의 롤오버가 적극적이지 않은 가운데 외인의 매수포지션은 롤오버가 이뤄진듯 싶다”고 평가했다.
그는 “채권시장 강세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롤오버를 감안할 경우 외인들이 12월물을 매수하면서 차근월물에서도 강세 연장 분위기를 만들려고 하고 있는 것 같다. 반면 29틱 초반까지 좁혀졌던 12월물 저평이 다시 30틱 수준으로 벌어져 매도포지션 롤오버를 해야하는 국내기관 입장에서는 편한 롤오버가 아닌듯 싶다”며 “9월 금통위 이후 금리정상화 기대감이 크게 낮아져 매도헤지 포지션에 대한 일부 청산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다만 최근 들어 롤오버를 D-3일전부터 몰아서 하는 경향도 있어 외인 롤오버 강도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고 전했다.
오전 10시16분 현재 채권선물시장에서 현선물저평은 9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이 2틱을, 12월물 국채선물이 28틱을 기록중이다. 이론스프레드는 0.44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남현 기자 nh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